여름철이 되면 자취생들은 특히 수면의 질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 제한된 공간 등 다양한 요소들이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데요!
오늘은 자취를 경험해 본 입장으로 조금 더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고 무더운 열대야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열대야로 힘든 요즘, 불면증 해결하려면 어떤 숙면 팁이 있을까요?
열대야 숙면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고 숙면 취하는 방법들을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아요(●'◡'●)
1. 적절한 실내 온도, 습도 유지
자려고 누웠는데, 여름철엔 너무 습하고, 겨울철엔 너무 건조해서 불편함을 느끼신 적 없었나요?? 높은 습도는 체온 조절을 방해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습도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더운 날씨에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취방에서 온도나 습도를 느낌으로 알기는 힘들죠.. 그래서 저는 자취생분들에게 디지털온습계를 방에 두시는 걸 정말 추천합니다! 1만 원 이하의 부담 없는 온습계도 시중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실내 적정 습도는 여름철 60%, 봄/가을 50%, 겨울 40%입니다. 이때, 인체가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습도가 너무 높아지면, 곰팡이 등 세균이 서식하게 되고 천식,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합니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아 건조해지면 각종 바이러스의 생존기간이 연장되고 알레르기, 천식 등 질병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답니다.
아래에서 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습도가 너무 높을 때
자취방에 제습기를 놓자기엔, 부담스럽죠! 이때, 보일러를 한 번씩, 30분 정도 짧게 가동해주면 습도를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또한, 신문지나 소금을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신문은 습기를 효과적으로 빨아들여 빠르게 건조를 돕고, 굵은소금 역시 효과적으로 습기를 머금기 때문에 놓아두면 좋습니다.
- 습도가 너무 낮을 때
습도를 올리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가습기입니다! 하지만, 가습기가 없는 분들도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습기 대용으로 분무기를 뿌려주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시간 걸어두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습도 조절을 통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고 전반적인 수면 건강을 개선해보아요💧
2. 토퍼로 수면 환경 개선
다음으로 제가 드리는 숙면 팁은 '토퍼' 입니다!
자취방엔 옵션으로 매트리스와 침대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토퍼를 활용해주시면 더욱 쾌적한 수면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토퍼는 매트리스, 침대가 없는 경우 바닥에 깔아 활용이 가능하고, 접이식 토퍼는 좁은 자취방에서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오래되었거나 얇고 불편감이 있는 매트리스 위에 토퍼를 올려 활용할 수 있습니다.
토퍼는 보관이 편하고 이동도 상대적으로 용이하기 때문에 자취생들의 수면 환경에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접이식 토퍼, 냉감 토퍼, 다양한 두께의 토퍼가 시중에 많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와 내구재 등을 잘 확인하고 구매하셔야 더욱 오래, 쾌적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
토퍼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들은 아래 게시글에 자세히 다루었으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3. 일관된 수면리듬 유지하기
자취를 시작하게 되면,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이 불규칙해져서 수면 리듬이 망가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일관된 취침시각과 수면시간을 유지해주시는 것이 리듬을 유지하며 수면 건강을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잠들기 전, 나만의 나이트 루틴을 습관화해서 몸과 정신을 릴렉싱해주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도 효과적인 숙면 취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기 전에 따뜻한 물을 한 잔을 마시고, 스트레칭 혹은 명상을 해주는 루틴을 매일 실천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스마트폰과 같은 전자기기는 멀리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일관된 수면리듬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더욱 쾌적한 수면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4. 모기 퇴치
여름철의 불청객인 모기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윙윙소리가 들리면, 잠에 들기 어렵고 물리면 가려움 때문에 깊은 잠을 자기가 어려워집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숙면 팁은 침대에 모기장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저는 이 방법으로 모기에 물리지 않고 쾌적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또한,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구멍들을 막아주는 것인데요.
- 물구멍을 막아주는 메쉬 스티커를 사용해서 창틀 빗물 구멍 막기
- 실리콘 랩 혹은 배수구 망 사용해서 화장실 배수구 막기
- 풍지판으로 창문과 방충망 틈새 막기
마지막으로, 모기퇴치제를 사용하는 것인데요, 효과는 좋지만, 환기를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요즘엔 모기가 가을까지 기승을 부립니다.. 자취생분들, 여름 불면증 해결하려면 모기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시는 것! 중요합니다!🔥
5. 적절한 조명 활용하기
잠들기 전 빛에 노출되면, ‘수면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되어 숙면을 어렵게 합니다. 따라서 취침 1~2시간 전에는 자취방을 어둡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 조명, 형광등 불빛은 피하고, 따뜻한 색감의 간접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취침 시엔 소등 후 암막커튼을 치거나 수면 안대를 함께 사용해주시면 더욱 깊은 수면을 할 수 있습니다. 💡
전자기기의 블루라이트도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숙면 방해 원인이 됩니다! 잠들기 전 스마트폰과 거리를 두고 독서와 명상, 스트레칭과 가까이 해보는 환경을 만들어 열대야 수면 건강을 유지해보아요!
전자기기의 충전선을 침대가 아닌 멀리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자취생들이 여름철 열대야 불면증을 해결하고 쾌적한 수면을 이루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조성이 중요합니다.
제가 앞서 소개한 몇 가지 간단한 숙면 팁들을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수면 건강이 좋아짐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무더운 여름밤에도 숙면을 취하는 것은 자취 생활의 전반적인 질을 높여줄 수 있기에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자취생이라면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는 이 방법들로 올여름 그리고 사계절 내내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 쾌적한 수면을 위한 노력과 변화들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으세요🍀
다른 포스팅 구경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