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1-2주 전까지만 해도 여름이었는데, 가을도 없이 벌써 겨울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이런 환절기에는 특히 감기 걸리시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족냉증이 심한 분들은 손발을 따뜻하게 해주셔야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저도 수족냉증이 심한 편이라, 집에서도 양말을 꼭 신어줘야 발이 굳지 않고 피가 잘 통합니다. 그래서 매 겨울마다 수면양말을 사는게 취미가 됐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작년 겨울부터 애용하고 있는 비건 양털로 만들어진 수면 양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비건 양털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슬립 양털부츠양말
사진 속 양털 양말 진짜 예쁘고 따뜻해보이죠😉
작년에 인*타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 왕발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두께가 엄청나 보여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양말 색상은 연핑크, 하늘색, 그레이 등 다양했는데 브라운이랑 채도가 높은 파랑 중에 엄청 고민하다가 둘 다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프로젝트슬립 양털양말 후기🧦
사진 보시면 발가락 부분이 확실히 다른 일반적인 수면 양말이랑 비교해보면 몇 배 이상 도톰하죠?
그래서 신고 집 안을 걸어다니면 쿠션이나 러그 위에서 걷는 것처럼 통통 푹신하고, 층간소음도 발생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신기한 점은 이렇게나 두꺼운데도 공기가 잘 통해서 땀이 잘 차지 않는다는 거에요!
수면 양말을 자주 신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통기성이 좋지 않은 양말은 금방 땀이 차서 발이 더 차가워지는 경우도 있잖아요.
어떤 기사에서는 수족냉증이 있으면 수면양말을 신지 말라고 권장하기도 하죠💦
하지만 이 양털 부츠 양말은 성기게 짜여진 실 덕분에 답답함도 없고 편안합니다.
심지어 세탁하고 건조시킬 때 오래 걸릴거라고 예상했는데 금방 마르는걸 보고 통기성이 좋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 한 가지 장점은 발목 부분의 신축성입니다.
하루에 절반 이상을 앉아서 생활하셔야 하는 분들은 하체 부종이 심해져 일반 양말을 신어도 자국이 남는데,
이건 그런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 근데 오히려 신축성 몇 번만 신어도 늘어날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목 부분이 흐물흐물하게 늘어나는게 아니라 적당한 탄성으로 발목을 잡아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오래 시간 신어도 흘러내리지 않고 제자리에 딱 고정돼서 양말을 다시 고쳐 신으실 필요가 없습니다.
사이즈는 운동화 기준 260이신 분들까지 모두 편하게 신을 수 있는 프리 사이즈라 여성분들은 무조건 사이즈 맞을 거라고 예상하고,
남자분들도 발이 작거나 칼발이시면 편하게 착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남동생 발이 그때 그때 다르긴 하지만 270 인데 신어봤을 때 작아서 발가락이 조이거나 그러진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집에서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잘 때 신는 양털 부츠 양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정말 포근하고 따뜻한 제품이라서 많은 분들이 이 양말의 존재를 아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겨울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