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벌써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명절 때마다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저희 집으로 오셨는데, 항상 침대보다는 바닥에서 주무시는 게 더 편하시다고 말씀하셔서 바닥에 두꺼운 이불을 깔아드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연세가 드시다 보니 바닥에서 주무시면 아침마다 허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저희 부모님께서 많이 속상해 하셨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손님 맞이를 위해 바닥 용 토퍼 3개를 구매했고, 그 중에 1개는 추석이 끝나고 남동생이 자취방에 가져가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가지 옵션을 고려해보니 저처럼 손님용으로 사용할 바닥 토퍼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바닥 용 토퍼 구매 시 고려사항
일단 여러 브랜드의 토퍼를 서칭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몇 가지 사항들 먼저 알려드릴게요!
- 보관과 관리의 편리함
- 바닥감이 느껴지지 않는 내구성
- 여러개의 토퍼를 구매 가능한 가성비
- 혼자서 편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싱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많은 토퍼들 중에 다른 요소들은 쉽게 제 마음에 들었지만, 진짜 고민이 많이 된건 2번인 '바닥감이 느껴지지 않는 내구성' 이였습니다.
제가 직접 누워본적도 없는데 어떻게 바닥감이 느껴지지 않는지 알 수도 없고,,,
직접 체험 가능한 쇼룸이 있는 곳도 있지만 사실 거기까지 가기에는 시간도 없고,,,😥
그래서 고민을 길게 했는데 결국 제가 선택한 브랜드는 프로젝트슬립의 푹신토퍼 2개와 접이식 플립토퍼 1개 입니다!
(두 토퍼를 선택한 첫 번째 이유는 지금 추석 할인 이벤트가 있어서 5만원 할인 쿠폰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기능적인 관점에서 왜 프로젝트슬립을 선택했는지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바닥감이 느껴지냐의 여부를 알기 위해서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푹신토퍼는 바닥에 두고 사용하기 더 효과적이라는 후기에 꽂혀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두께도 7cm로 흔히 5cm인 두께가 아니고, 특히 허리 부위는 단단할수록 통증이 없기 때문에 허리 부위에는 특히 경도를 더 탄탄하게 토퍼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허리쪽 부위를 눌러보면 웬만한 힘을 줘도 쉽게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저희 본가는 주택이라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깔끔하게 모아두는 창고가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용 토퍼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그 창고에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부피가 크면 관리하기 힘들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가볍고 접거나 돌돌 말 수 있는 토퍼를 찾았는데, 푹신토퍼는 무게가 약 6kg으로 여자인 저 혼자서도 충분히 말거나 접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실제로도 무겁지가 않았어요!
플립토퍼도 3단 접이식으로 아무래도 푹신토퍼보다는 부피를 줄이는게 더 편하긴 했어요.
근데 저는 잘 몰랐는데, 접이식 토퍼를 비추천하는 블로그에서 말하길 이 접는 부분 틈이 아무래도 허리에 맞닿아 있다 보니까 불편할 수도 있다고 했었는데,
플립토퍼는 눕는 쪽에는 틈이 없고 바닥면에만 틈이 있어서 잘 때 정말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토퍼를 3개나 구매한 이유는 푹신토퍼 2개는 집에 계속 두고 손님 오실 때마다 사용하고, 플립토퍼 1개는 동생 자취방에 옮겨놓으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3개를 모두 사도 큰 금액이 아니여야 살 수 있었는데, 프로젝트슬립 푹신토퍼와 플립토퍼는 S 싱글 사이즈 기준 각각 149000원, 189000원이였습니다.
근데 지금 추석 할인 이벤트 중이여서 5만원 할인 쿠폰 적용시 50만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완전 괜찮다고 생각했고, 지금 생각해봐도 가성비 있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추석 명절이 빨리 와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토퍼 사용해보시고 잘 샀다고 칭찬해주시면 좋겠어요 (완전 기대 중이에요) 🤩
혹시 이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손님용 매트리스나 토퍼를 고민 중이시라면, 프로젝트슬립도 한 번 고민해보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